Cancer  

[의학신문] 국내 암 환자 5년 생존율 70%로 증가

암이란
2021-12-30
조회수 498

국내 암 환자 5년 생존율 70%로 증가


  • 기자명 김현기 기자 
  •  
  •  입력 2021.12.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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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장·간·자궁경부암 발생 감소…예후 나빴던 폐암·간암도 10→30% 상승
신규 암 환자는 매년 증가 추세…기대수명 83세 기준 암 걸릴 확률 37.9%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국내 암 환자 5년 생존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거에 예후가 좋지 않았던 간암과 폐암 등의 생존율도 크게 향상됐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 원장 서홍관)는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수집된 우리나라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발표했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우선 2015년 이후 신규 암 환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구체적으로 2015년 21만8천명이었던 신규 암 환자는 2016년(23만3천), 2017년(23만6천), 2018년(24만6천), 2019년(25만5천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국민 기대수명(83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7.9%였으며, 남자(80세)는 5명 중 2명(39.9%), 여자(87세)는 3명 중 1명(35.8%)에서 암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암 종별로는 2019년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3만676명)이었으며, 폐암(2만9960명), 위암(2만9493명), 대장암(2만9030명), 유방암(2만4933명), 전립선암(1만6803명), 간암(1만5605명) 순이었다.

국가암검진사업 대상 암종인 6대암의 경우 위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은 최근 10여 년간 감소추세인 반면 폐암은 유의미한 증감추세를 보이지 않았다. 다만, 유방암의 발생률은 20년간 증가했다.

이외 전립선암은 1999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이며, 2012년부터 감소했던 갑상선암은 2015년 이후 증가추세를 보였다.

다만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0.7%로 나타났다. 이는 약 10년 전 생존율(65.5%)과 비교해도 5.2%p 높아진 수치다.

<strong>모든 암의 5년 상대생존율: 1993-2019</strong>모든 암의 5년 상대생존율: 1993-2019

성별 5년 생존율은 여자(77.3%)가 남자(64.5%)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생존율이 높은 갑상선암, 유방암이 여자에게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암 종별로 갑상선암(100.0%), 전립선암(94.4%), 유방암(93.6%)은 높은 생존율을 보였고, 간암(37.7%), 폐암(34.7%), 담낭 및 기타담도암(28.5%), 췌장암(13.9%)은 상대적으로 낮은 생존율을 보였다.

예후가 좋지 않았던 폐암과 간암의 경우 약 10년 전 대비 생존율이 각각 14.4%, 9.4% 증가했으며, 위암도 9.1% 증가했다.

아울러 국가암검진사업 대상 암종에 대해 국제 비교해 보면, 5년 순 생존율은 미국, 영국 등에 비해 대체로 높은 수준인 것으로

보건복지부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은 “우리나라 암등록통계사업은 암 관리 정책의 효과와 미비점 및 추진 방향을 제시해준다”라며 “암에 대한 국민부담 경감을 위한 조기검진, 예방접종 확대, 암 예방 등 인식개선, 암 치료기술 연구개발에 관심과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노력들이 암 생존율 지속 증가 등 개선된 상황이 암등록통계에 반영된 것으며 보이고, 앞으로도 암예방·검진 고도화, 암 치료·관리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그럼에도 고령화 등으로 암 발생률은 지속 증가하고 있으므로, 주기적인 암 검진과 생활 속 암예방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현기 기자 khk@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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