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Health  

[인공지능신문] 메디컬아이피, AI치료 모니터링 솔루션·다질환 예측·예방 인공지능 솔루션 등 선보여

암이란
2021-09-02
조회수 459


메디컬아이피, AI치료 모니터링 솔루션·다질환 예측·예방 인공지능 솔루션 등 선보여

  • 기자명 최광민 기자 
  •  
  •  입력 2021.09.02 10:23
  •  
  •  댓글 0
바로가기 복사하기 본문 글씨 줄이기 본문 글씨 키우기

SNS 기사보내기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블로그(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이메일(으)로 기사보내기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





KCR 2021에서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홍남기 교수가 딥캐치 AI 체성분 자동 분석 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KCR 2021에서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홍남기 교수가 딥캐치 AI 체성분 자동 분석 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의료영상 플랫폼 및 3D응용 솔루션 기업 메디컬아이피(대표 박상준)가 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는 ‘제77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orean Congress of Radiology, KCR 2021)에서 질환 예측 · 예방 솔루션과 치료 모니터링 솔루션 등 혁신 AI 기술을 선보인다.

메디컬아이피는 이번 학회를 통해 CT, MR, X-ray 등 의료영상의 3D 구현 및 정량화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의료영상 AI 분할 및 Design Mesh 소프트웨어 ‘MEDIP(메딥)’, CT 기반 AI 체성분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DeepCatch(딥캐치)’, X-ray 정량화 및 치료 모니터링 AI 플랫폼 ‘TiSepX(티셉)’, 의료영상 기반 3D프린팅 솔루션 ‘ANATDEL(아낫델)’, 의료용 디지털트윈  메타버스(Metaverse) 솔루션 등 다양한 의료 플랫폼을 소개한다.

특히, 학회 첫날인 지난 1일에는 메디컬아이피의 의료영상 체성분 자동 분석 기술을 활용해 대사성 질환과 근감소증 등의 예측 · 예방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홍남기 교수가 해당 학회에서 최초로 시도된 ‘AI Stage’ 세션에서 첫 연사로 나서 해당 연구 결과를 발표해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딥캐치의 AI 체성분 자동 분석 기술은 CT 빅데이터를 통해 정상 범주의 표준 체성분 지표를 수립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체성분과 연계된 대사증후군, 근감소증, 골다공증 등의 위험도를 예측하고 대응하는 데 활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남기 교수는 “뼈, 근육, 내장지방 등 체성분의 변화는 노화 관련 만성 질환을 판단할 수 있는 요소이며, CT는 이러한 체성분의 정량적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데이터”라며 “이 가운데 CT에서 전신 체성분을 분석하고 수치 정보를 산출해주는 딥캐치의 AI 기술은 체성분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대사성 질환을 비롯한 다질환의 발생 가능성 판단, 환자의 기회 검진 결정 등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차별화된 기술 및 제품경쟁력을 토대로 CT 분석 연구를 수행하는 의료진 및 연구자의 딥캐치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이번 KCR 2021을 계기로 보다 많은 공동연구 및 기술 공급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X-ray 영상에서 병변을 정량화하고 치료 경과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티셉(TiSepX)’도 참관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전염성 폐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파력이 있는 활성 폐결핵 환자를 선별하고 장기간이 소요되는 폐결핵의 치료 추이까지 확인할 수 있는 제품 ‘티셉TB(tuberculosis)’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티셉TB는 활성 폐결핵, 비활성 폐결핵, 정상군의 데이터를 모두 딥러닝함으로써 단순히 폐결핵의 감염 유무를 진단하는 것이 아닌 활성 폐결핵과 비활성 폐결핵을 가름하고, 폐결핵 손상부위를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약제 치료 효과의 모니터링까지 가능하다. 결핵의 초기부터 후유증, 약의 반응에 따른 질병의 치료 효과와 내성 여부까지 모두 파악할 수 있는 셈이다.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는 “FDA, CE 승인으로 글로벌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인한 의료영상 분석 기술의 집약체 메딥이 딥캐치, 티셉 등 의료영상의 효용성을 극대화하는 혁신적 AI 기술 탄생의 원천이 되었다”며 “이번 KCR는 최근 여러 논문을 통해 임상적 유용성이 확인되고 있는 자체 개발 의료 솔루션의 의료적 가치를 재확인하고, 회사의 AI 기술로 의료영상이 진단을 넘어 예방과 환자 관리, 새로운 연구 영역까지 전방위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입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광민 기자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