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인공지능신문] KIST, 인공지능 기반 메디컬 홀로그램 시스템...모든 의료분야에 적용 가능, 수술 중 홀로그램 이미지 활용

암이란
2021-12-15
조회수 1022

KIST, 인공지능 기반 메디컬 홀로그램 시스템...모든 의료분야에 적용 가능, 수술 중 홀로그램 이미지 활용


  • 기자명 최광민 기자 
  •  
  •  입력 2021.12.02 21:28
  •  
  •  댓글 0

 

바로가기 복사하기 본문 글씨 줄이기 본문 글씨 키우기




SNS 기사보내기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블로그(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이메일(으)로 기사보내기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

환자들의 X-ray, CT, MRI를 촬영할 때 생성되는 의료용 표준 영상 포맷인 DICOM 파일을 학습한 AI 알고리즘을 통해 자동으로 최적화하여 3D 모델로 복원시키고 이를 초다시점 디스플레이에 홀로그램화 시켜 적용하는 기술

KIST 연구진이 개발한 메디컬 홀로그램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KIST 연구진이 개발한 메디컬 홀로그램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은 2일 KIST 서울 본원에서 이안하이텍(대표이사 안치현)과 인공지능(AI) 기반 메디컬 홀로그램 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개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KIST 생체재료연구센터 한형섭 박사팀의 ‘메디컬 홀로그램 기술’의 기술이전을 통해 이안하이텍과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글로벌 경쟁력 있는 모든 의료분야에 적용 가능한 의료보조용 메디컬 홀로그램 시스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계획을 발표했다.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사용하는 AI알고리즘을 통해 환자의 DICOM 파일을 자동으로 3D로 변환한다. 예로, 촬영과 동시에 암 조직을 구분할 수 있는 3D 이미지로 변환된다.머신러닝과 딥러닝을 사용하는 AI알고리즘을 통해 환자의 DICOM 파일을 자동으로 3D로 변환한다. 예로, 촬영과 동시에 암 조직을 구분할 수 있는 3D 이미지로 변환된다.

KIST 한형섭 박사는 KIST 인공지능연구단 강민구 박사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환자들이 X-ray, CT, MRI를 촬영할 때 생성되는 의료용 표준 영상 포맷인 DICOM 파일을 학습화된 AI 알고리즘을 통해 자동으로 최적화하여 3D 모델로 복원시키고 이를 초다시점 디스플레이에 홀로그램화 시켜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실제 수술실 환경에서 의사의 수술 진행 상황을 고려하여 보조 컨트롤러 없이도 의사의 손이나 머리 동작만으로 홀로그램 영상의 제어가 가능하게 설계해 수술 중에 홀로그램 이미지를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연구팀은 향후 아산병원과의 실증연구를 통해 개발 제품(기술)의 실효성과 상용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솔루션 개요솔루션 개요

이번 기술이전 및 공동 연구개발은 선제적이고 경쟁력 있는 신기술로, 영화에서만 접해온 홀로그램 기술을 모든 의료분야에 적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IST 한형섭 박사는 “차세대 의료보조용 홀로그램 시스템의 사용을 통해 종양, 뇌출혈, 간 이식 등의 수술에서 볼 수 있는 3차원 형태의 병변을 매우 효율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에게 공감각적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해 수술 성공률을 높이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빠른 시일 안에 성형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치과 등의 병원에서 수술(시술) 후 결과 모습을 홀로그램을 통하여 시뮬레이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제품등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 기술 이전의 기술료는 선급금 10억 원이며, 추가적으로 개발 및 최적화 진행에 따른 마일스톤이 책정되었다.

 


 최광민 기자 ckm0081@aitimes.kr
 
다른기사 보기


0 0